2PM 이준호가 드라마 '옷소매 붉은 끝동'을 성공리에 마친 소감을 인터뷰로 전했습니다.
이준호 인터뷰에서 그는 벌써 드라마가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아직도 즐거웠던 촬영 현장이 기억에 남고, 그 결과로 17%라는 좋은 시청률로 마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.
이준호 인터뷰:
“드라마가 벌써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, 7개월, 8개월 동안 사랑을 쏟은 작품인데 빨리 끝난 작품이라 아쉽다. 안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작품이다. 그만큼 애정을 쏟았고, 즐거웠던 현장이었다. 촬영하면서 모두가 즐거웠고, 농담도 하고 NG도 재밌게 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아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."
이준호 인터뷰:
"그와 동시에 사랑을 많이 받으니까 즐거운 현장은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는 구나를 느꼈다. 우리끼리 서로를 응원하는 그런 좋은 현장이었다. 일단 시청률이 너무 많이 올라서 5%에서 시작했다가 17%로 마무리를 지었는데, 그만큼 큰 사랑을 주셨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."
'옷소매 붉은 끝동'은 조선시대 정조 임금과 의빈 성씨에 대한 드라마인지라, 이미 같은 방송국인 MBC에서 동일 주제로 방영하여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. 같은 인물, 같은 관계를 연기하면서 전작이 부담 되지 않았을까요?
이준호 인터뷰:
“제대 후 복귀작이긴 한데 그냥 너무 재밌었다. 이 작품이. 이 대본이 내가 진짜 맨날 이야기를 하지만, 반신욕을 하면서 7부작을 내리 읽었다. 편안하게 재밌게 읽었던 작품이고, 어떻게 캐릭터를 해볼까 상상이 되는 대본이라 큰 흥미를 가졌다. 마침 이세영이 물망에 계셨다. 참 빨리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바로 ‘OK’ 결정을 내렸던 것 같다."
이준호 인터뷰:
"사실 예전에 ‘이산’을 보지 않았다. 그렇기 때문에 그때는 조금 어리기도 했었고, 오히려 그 과거에 멋진 선배님이 하신 대작의 부담감은 크게 오지는 않았던 것 같다.
이준호 인터뷰:
"주위에서 많은 매체나 인터넷에서 말씀을 해주실 때마다 ‘그런 부담을 가질 수도 있겠구나’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 연기를 함에 있어서 나의 방식대로 내 느낌대로 이산 정조를 새롭게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했다. 사랑해주시는 건 단순히 시청자들의 몫이기 때문에 그 인물이 되고자 최대한 노력했고, 부담감은 그래서 크게 없었다."
하지만 정조 역할로 연기력에 대해 인정을 받았지만 인기에 대해서는 아직 실감하지 못한다고 합니다.
이준호 인터뷰:
“아직 인기를 실감을 못하겠다. 시청률이 높은 것만으로도 우리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셨구나는 느낄 수 있었다. 개인적으로 크게 뭐가 달라졌다거나 느끼는 건 없는 것 같다. 우리 할머니께서 굉장히 재밌게 보고 계신다는 것, 끝날 때마다 우리 엄마한테 전화를 한다는 것이 인기의 반증이 아닐까 생각해봤다.”
일단은 높은 시청률로 드라마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고, 개인적으로는 가족들의 반응에서 드라마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.
이준호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수상할 때 '2PM 이준호'로 자신을 밝혔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. 이후 이준호 인터뷰를 통해, 그가 자신의 소속인 2PM을 자신이 알릴 수 없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 안타까움이 많았다고 합니다. 그래서 '2PM 이준호'로 소개하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얘기했다는 점에서 자신의 소속 그룹에 대한 애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지금은 맘껏 2PM을 알릴 수 있는 멤버가 되었네요. 축하하고, 그동안 고생 많았고, 앞으로도 기대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.
이상 이준호 인터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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